날씨가 점점 선선해지고 있습니다.
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, 20만원대 가을코디에 어울리는 가방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.
마뛰뷔 -Mila bucket bag_tobacco brown
'꾸미지 않은, 그러나 철저히 계산된' 이라는 뜻의 바뛰뷔라는 브랜드의 가방입니다.
● 금액 : 265,000원
● 사이즈 : 23cm*27cm*17cm / 스트랩 길이 40-50cm / 폭 3.5cm
● 소재 : cow suede leather (이탈리아)
● 컬러 : 타바코 브라운, 딥 그린
보부상이신 분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가방입니다. 많은 짐을 넣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축 늘어지는 듯한 디자인도 예쁩니다. 스웨이드가죽의 내추럴함과 소프트함을 담은 버킷백으로 골드 포인트를 살린 브라스 컬러의 장식이 더해져 가을 느낌 코디에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. 가죽자켓, 트렌치 코트 모든 코디에 다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. 다만 스웨이드 소재이다보이 이염이나 스트래치에는 민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천연 가죽의 특성상 스크래치, 모공, 반점, 미세한 주름 등이 있을 수 있고, 이는 불량에 해당하지 않아 교환 및 반품의 사유가 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. 소재 특성상 수분에 노출될 경우 물 빠짐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. 가죽이 젖었을 경우 마른 수건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바로 닦아주고 직사광선은 피해서 관리해야 합니다. 관리에 약간 까다로운 측면이 있으니 구매하시기 전에 잘 고민해보고 결정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.
나띵리튼 - Ain croco tote bag (Black)
편안함을 지향하며 절제된 멋을 추구하는 브랜드 나띵리튼입니다. 의류가 메인이 브랜드이며, 가방의 종류는 많지는 않지만 정말 예쁘고 오래 들 수 있는 디자인들이라서 몇 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들이 대부분입니다. 특히 이번 가을 신상백들도 정말 예쁜게 많은데요, 이건 별도의 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● 금액 : 259,000원
● 사이즈 : 23cm*16cm*9.5cm / 스트랩 길이 10cm / 무게 400g
● 소재 : 소가죽
● 컬러 : 블랙
블랙의 심플한 디자인이고 중간 똑딱이고 내용물들이 안보일 수 있는 잠금장치가 잘 되어 있습니다. 고급스러운 가죽의 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클래식한 룩에도 잘 어울리고 은근히 청바지 코디와 같은 캐주얼에도 잘 어울립니다.
유르트
뷰티 인사이트에서 한효주 가방으로도 유명했던 유르트 브랜드입니다. 유르트는 부드러운 가죽 질감을 잘 살린 가방 디자인을 계속 만들고 있는데요, 저는 정말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브랜드입니다.
최근에 홈페이지를 구경하다가 마음 에 드는 가방을 발견해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. 보통 원통의 가방의 경우에는 둥그런 모양때문에 몸에 딱 붙지 않아서 불편했던 적이 많습니다. 저도 원통형의 가방 디자인을 샀다가 자꾸 걸을 때마다 빙글빙글 돌아다녀서 당근에 중고판매를 한 적이 있습니다. 이 디자인은 딱딱한 모양이 아니라, 물건을 넣는대로 자연스럽게 잡히는 방식이라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.
● 금액 : 208,000원
● 사이즈 : 21cm*21cm / 스트랩 길이 30cm / 무게 253g
● 소재 : 천연가죽
● 컬러 : 블랙, 브라운, 아이보리, 베이지
● 구매링크 : 공식 홈페이지
4가지 색감이 다 예뻐서 무슨 색을 살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.
내가 어떤 컬러의 옷들이 많은지 생각한번 해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다음에는 10만원대 가을가방 추천으로 돌아오겠습니다.